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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직원 괴롭힌 30대 유부남 스토킹 구속
인천지검 강력부 (孔聖國 부장검사) 는 22일 몰래 혼인신고를 하는 등 여직원을 괴롭힌 (일명 스토킹) 혐의로 중국 상대 무역업체인 S사 대표 K (34.인천시) 씨를 폭력.공문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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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사람]보청기 무료보급 '숨은 일꾼상' 탄 홍영희씨
"소리의 고마움은 안들리는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." 홍영희 (洪英憙.49) 씨는 자신이 양쪽귀가 잘 안들리는 2급 청각장애자라 장애자들의 애환을 더욱 피부로 느낀다. 그래서 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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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줌인]MBC '사랑과 이별' 김창기역 최민식
영화 '넘버3' 에서 조직 폭력과 맞서 싸우는 마동팔 검사는 독특하다. 욕을 늘 입에 달고 다니고 걸핏하면 주먹을 휘두르는, '깡패보다 더 깡패같은' 검사다. "죄는 미워하되 사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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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백억 농산물 위장 경매 가락동시장 도매법인 대표등 구속
수백억원대의 농산물을 경매 절차를 거치지 않고 유통시켜 폭리를 취한 서울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내 중도매인과 경매를 거친 것처럼 서류를 조작한 도매법인 대표등 38명이 검찰에 무더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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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아 높이곰 돋아사
『홀아비 모임이라니요?』 실없는 소리도 한다싶어 되물었다. 『진지한 모임입니다.한달에 한번씩 만나서 필요한 지식을 흡수하는 공부 서클이지요.말하자면 본연의 모습의 심포지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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살리기와 죽이기
삼풍참사에서 최명석(崔明錫)군과 유지환(柳智丸)양이 기적처럼생환하여 인간생명승리의 드라마가 연출되고 마지막 남아 있을 생존자를 위하여 구조대원의 땀방울은 멎을 줄 모른다.그 참사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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李亨善씨의 경우
직장 미혼여성들의 고민중 하나는 「결혼 후에도 계속 직장에 다녀야 하느냐」는 것 일게다. 요즘은 여성이 결혼 후에도 다닐 수 있는 직장이 많아지긴 했지만 여성의 입장에서는 가정주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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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녀성비(분수대)
우리 전통사회에서는 아내가 저지르는 일곱가지 잘못을 정해 아내를 내쫓을 수 있는 명분으로 삼았다. 곧 「칠거지악」이다. 그 첫번째를 「시부모 잘못 모신 죄」로 꼽은 것은 그런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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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배지 단 라면공장 공원출신/철원화천 이용삼당선자
◎일하며 독학해 사시합격 “인간승리”/방송대 출신 1호·최연소·총각 “다관왕” 라면공장 공원출신의 35세 노총각이 14대 국회 최연소 의원에 당선됐다. 11일 실시된 철원화천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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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판 인신공격·세과시 기승
◎“공갈로 공천”“배신자”“한물간 사람” 남원/「전북 홀로서기」 싸고 말싸움 계속 정주정읍(합동연설회) ▷경기◁ ○…19일 오후 문원국교에서 열린 과천의왕 합동연설회에는 주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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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천 단단한 여세 야 탈환작전(14대 전초전 현장에 가다:7)
◎야 인물난속 민자 공천경쟁 치열/강원/전현직의원·신인얽혀 혼전예상/인천 북구/YS계민정계의 날카로운 대립/강원 삼척/외교관까지 가세 경합자들 많아/명주·양양 ○인천 전통적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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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지하경제」 뿌리 뽑을 대책없나(국회 본회의 질문ㆍ답변 요지)
◎수입개방따른 경쟁력 강화 방안은 질문/기업 비업무용 부동산규제법 입안 답변 ○28일 경제분야 질문 ▲김봉욱의원(평민)=정부는 지난해 말부터 경제위기설을 유포하면서 활성화된 국회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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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례절차 싸고 한때 혼선
임금인상등 노사문제로 빚어진 대우조선분규는 시위근로자의 사망으로 재야세력이 깊숙이 개입, 노동사회운동으로 급선회. 민통련·국민운동본부·재야노동단체대표와 회원들이 옥포에 대거 집결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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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천년대초엔 신부감이 귀해진다|딸5명에 아들6명|연세대 송찬호교수 3년간 출생율 집계
최근 3년사이에 아들 출생률이 딸 출생률을 크게 옷도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. 이로인해 앞으로 남녀인구 불균형과 배우자 선택문제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. 연세대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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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짜 참기름 90억원 어치 밀조
서울지검 특수3부 김종보 검사는 19일 제과공장·튀김집등에서 사용한 폐유를 모아 인체에 해로운 가짜 참기름 5만드럼(드럼당 18만원·싯가90억원) 을 만들어 대도시의 식당등에 팔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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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후엔 「신부기근시대」온다|경제 기획원 인구추세 전망
여성 프리미엄시대가 오고있다. 노처녀가 남아도는 현재의 총각 기근시대는 향후10년을 고비로 결혼적령기의여성이 태부족인 노총각 양산시대로 뒤바뀔 전망이다. 현재 20∼30세사이의 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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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55) 개성왕씨
경기도 이천군 율면 오성리 조선왕조의 탄압과 핍박속에서도 4백여년간 끈질기게 개성왕씨의 혈맥을 이어온「왕서방 마을」. 마을전체 60여가구중 10여가구를 제외하고 몽땅 개성 왕씨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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배후엔 한-일-홍콩 밀수조직
미화 34만달러 밀반출 기도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. 지난6월10일 김포국제공항 2층 출국검사 X선투시기에서 미화 34만달러가 든 가방 3개가 발견되면서 발단된 이사건은 국제밀수조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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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회「데스크」메모 1981년을 되돌아본다(1)|「명문대미달이변」서「스승의 제자살해」까지
제5공화국이 출범했던 「81년」은 그 어느해 보다도 각종사건과 사고가 잇달았고 충격적인 시책발표도 많았다. 기자들은 뉴스의 현장을 쫓아 바쁘게 뛰었고 데스크들은 폭주하는 기사처리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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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상군재 8개월
비상군재가 설치 된지 8개월. 엄동에 문을 연 이 특재가 23일 긴급조치 1호 및 4호 해제로 그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. 그 동안 1호(개헌논의 금지) 위반자 36명(형 확정)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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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10)동완|U대회대표단임원 동완 교수 방소 수기
26일은 아침부터 잔뜩 찌푸린 날씨다. 떠날 준비를 한다고 해도 대수로울 것은 없다. 어제 저녁에 작성한 목록과 책들을 대조하면서 이곳으로 올 때 필요한 물품들을 넣었던 빈 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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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례허식|사회부 데스크에 비친 그 실례
지난해에 있었던 일-. 시인 박의상씨(29)의 결혼식때 답례물이 조그만 화제가 되었었다. 답례물은 다름아닌 그의 제2시집이었다. 얼마나 시인다운 착상이며, 자기분수를 지킨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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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마다 10「센티」씩 쑥쑥
서울에 거인이 나타났다. 영남지방에서「키다리」로 이름난 이명운씨 (26· 서울중구명동1가7)가 1일「특수명함」의 판매사업을 새로 차리기위해 상경한것. 이씨의 키는 자그마치 2미터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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$22년을 영욕의 그늘에서…|선로수-수색보선소 신현우씨
『철로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에 비례해서 이 길을 다지는 것을 의무로 아는 나의 각오도 점점 굳어져 왔읍니다.』 밀차를 타고 곡괭이를 들고 철길 다지기에 잔뼈가 굵어졌다는 서울 보선